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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에 대한 명상

경제 위기에 대한 명상

우리를 지경으로 빠뜨린 스트리트의 돈주머니들에게 화를 내는 것은 쉽다. 그러나 열이 식고, 정신이 뚜렷해지면 여기서 우리가 가야할 길은 어디인지 생각할 때이다.

경제 위기를 다루는 뉴스를  내가 너무 많이 봐왔다는 것을 고백해야만 하겠다. 점점 더 화가 나고 절망적이어서 동정심조차 더 이상 느껴지지 않기 시작할 때, 가까운 친구와 가족들, 그리고 어쩌나, 나에게도 경제 위기의위협이 시작된다. 그러나 가장 절망적인 사실은 상처를 받는 우리 대부분은 법대로 사는 선한 시민들이라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을 야기시킨 탐욕스런 자들의 실수의 댓가를 왜 우리가 치루어야만 하는가? 이에 대한 책임이있는 사람들을 찾아내어서, 그들이 가진 모든 것을 압수하여, 희생자들에게 나누어 주어야만 한다.

그렇지만 일단 이 같은 생각에서 오는 달콤한 복수의 맛이 사그라들기 시작하면, 다른 어떤 느낌이 그 자리를차지한다-걱정! 결국, 과거에 항상 경제가 위기로 부터 되살아났다고 해서 이번에도 그럴 것이라고 누가 단정할 수 있는가? 사람들이 실수를 하고 있는 것이면 어떻게 할 것인가? 이번 위기가 또 한번의 규칙적인  경제 순환의 흐름에서 오는 것이 아니면 어쩔 것인가? 이번에는 전혀 다른 유형의 해결책이 필요하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실제로, 많은 전문가들은 이번에는 경제 재앙이 다르다는 사실에 주목해 왔다: 이번에는 경제 재앙이 정말로 전세계적이다. 그러나 이런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그들은 부분적인 해결책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오늘날의 위대한 경제 학자들은 세계 경제의 상호 연관성을 완전히 과소평가했다는 것을 고백하고 있다. 그들은 간이 죽으면, 몸도 죽는다는, 부분이 전체를 넘어뜨릴 수 있다는 것을 예상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것이 바로 그들이 완전히 허를 찔린 이유였다. 그러나 이제야 그들은 알고 있다. 

그렇다면 어째서 국가들은 여전히 자신들의 경제만 구하려고 애쓰고 있는가?  만약 우리가 그렇게도 상호 의존하고 있다면, 우리의 유일한 선택은 세상 모든 사람들의 복지를 생각하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 허나, 왜 아무도 이 같은 명확한 사실을 외치지 않고 있는가?

 카발라에 따르면 우리가 이 같은 접근을 회피하려 하는 이유는 우리의 이기적 본성에 있다. 자기 중심적 존재들로서 자연히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한의 이익을 취하려는 우리들에게 그러한 해결책은 단순히 용납할 수 없다. 경제학자들이 그들의 묵은 세계관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이유도 이것이며, 문제는 이어지는 것이다.

 또한 이것이 바로 그들이 이번 위기는 “단순한 또 한번의 위기” 가 아니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거나 이해할 수 없는 이유이다. 사실은 이번 위기는 다르다는 것이다. 이번 위기는 우리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몸 속의 세포들과똑같이 인간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전 체계의 이익을 돌보기 시작해야 하는  새로운 글로벌 시대로 우리를 이끌어 간다. 이것을 염두에 두지 않고 오직 자신만을 생각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마치 몸 속의 암 세포처럼 전체체계에 해로운 존재가 될 것이다. 그런 사람(혹은 세포)은 우리 모두를 고통스럽게 만들 것이다. 세계 시장 붕괴는 오직 이것의 한 예에 불과하지만 이는 매우 설득력이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우리 현재의 이기적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 카발라의 지혜가 우리를 도울 수 있다. 

베푸는 배우기

 카발리스트들은 자연 속에는  어떠한 전체 시스템의 생존을 가능하게 하는 기본 법칙이 존재한다고 설명한다.이 법칙에 따르면, 전체 시스템의 복지를 위해 작용하기 위해서 그 시스템의 각 부분은 오직 자신이 생존에 필요한 만큼만 가져갈 뿐이다. 세계는 지금 전체 시스템이기 때문에 우리는 이 법칙을 지키는 법을 배워야만 한다. 자연 속에서 이 법칙이  다른 어떤 시스템을 위해서 그렇게 하듯이  이 법칙은 우리의 안정과 복지를 보장할것이다.

 그래서 위기에서 탈출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할 최우선적 일은 우리의 세계관을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다. 우리는 얼마나 서로가 상호 연결되어 있고 서로에 대한 책임이 있는지를 배워야만 한다. 그것도 단순히 사회적 경제적 체계의 수준에서가 아니라, 우리의 생각, 욕구, 그리고 의도의 수준에서 우리는 진실로 그러함을 배울  필요가 있다.

 그럴 때, 전 세계는 각 구성원들이 스스로만이 아니라 다른 이들을 돌봐주는 하나의 가족임을 우리는 알게 될것이다. 일단 우리가 다르게 생각하기 시작하면, 우리는 자연의 법칙들과 조화를 이루게 될 것이고, 그러면 경제 위기와 같은 위기는 물론이고, 다른 모든 위기들도 즉시 자취를 감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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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 지혜 카발라: 더 평화로운 삶을 위한 길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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