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죽음이란 것이 실제로 존재합니까?

응답: 삶과 죽음에 대한 느낌은 우리의 육체가 태어나거나 죽을 때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영적 세계에 입장함으로써 시작된다. 영혼으로부터 창조주에 대한 느낌이 사라져버릴 때를 죽음이라하고, 그래서 "죽음"이란 빛이 빠져나감을 뜻한다.

 우리들은 창조주를 아예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 현재의 상태는 죽음보다 더 못한 것으로 간주된다. 우리가 창조주에 대한 느낌, 즉 빛으로부터 거절당하고 있음조차 느끼지 못하는 것이 우리들의 현재 상태이다.

 창조주를 느낀다는 것은 영혼을 받는다는 것을 뜻한다. 카발라는 히브루어의 레카벨(받다라는 동사)이라는 단어에서 기원한 것으로, 카발라는 영혼을 받는 법, 그리고 그것을 통해 영원의 삶을 얻는 법을 가르치는 과학이다.

 "죽음"이란 창조주로부터 멀어져 정반대 극으로 (정반대의 속성으로)가는 것을 뜻한다. 죽음은 창조주로부터 멀어지는 것이고 삶은 창조주에게 가까워지는 것임을 이해한 사람만이 오직  영적 단계에 첫 걸음을 디딜 수 있다.